#1::[[나케팅][나를외쳐보다]]/욕구황’s 건강일지

욕구황 갑상선암 확정받다..

욕구황 2021. 9. 13.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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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구황's 갑상선암 극복기
19년 11월 30일 - 정기건강검진을가다.

필자는 18년 건강검진 때, 공복혈당 280수치로 당뇨를 진단 받은 이후, 설마 또 무슨일은 없을꺼라 다녀온 19년 11월 30일날, 한국건강관리협회 충북세종지부에서의 건강검진, 몇일이 지나지 않아 한 통의 전화를 받는다. 만 29세에 감상선 우측 8mm 결절의 모양이 좋지 않아 조직검사를 받으라는 전화였다. 눈앞이 캄캄해지고, 마음은 다음날 바로 검사를 받고 싶었으나, 역시나 큰 병원의 검사예약은 기본적인 기간이 소요되며, 예약된 날짜는 12월 23일이였다.

출처 - 비즈케어 19년 건강검진 초음파검사 결과
결절의 크기도 중요하지만, 결절의 크기가 크다고 해서 무조건 좋지 않은것은 아니며, 초음파상으로 볼 때, 특별하게 양성으로 의심이 되는 결절의 모양이 있다고 한다. 의심이 가는 모양인 경우, 조직검사를 바로 권하고, 크기가 작고 모양이 양호한 경우, 추적검사를 통해 경과를 지켜보는 편이다.
19년 12월 23일 - 조직검사 실시

조직검사를 권유 받고 약 한달이 지난 후 만 30세의 나이로, 한국건강관리협회 충북세종지부를 다시 찾았다. 조직검사를 위해 세침검사를 진행했다. 특별히 어떤 조치 없이 깨어있는 상태에서 목에 주사바늘이 깊이 들어오는데,😱 느낌은 좋지 않았지고 힘이 들었지만, 다행히 아프지 않았다.

세침검사 - 미세침흡인 세포검사라고도 부르며, 갑상선결절의 악성 여부를 진단하는 방법으로, 작은 주사기를 이용해 갑상선결절의 세포를 흡인하여, 현미경으로 확인하는 검사이다.
19년 12월 31일 - 조직검사결과 <갑상선 유두암>

주변에서 걱정 말라던 이야기들이 무색해진 결과, 갑상선 유두암으로 검사결과가 나왔다. 조직검사를 받은곳은 건강검진을 진행하였던 한국건강관리협회였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과 수술, 진료를 받을 수 있는 병원예약이 진행되었다. 예약 이후 주변에서의 다수의견은 한국의료기술이 아무리 발전했다고 하지만, 암수술은 서울로 가는 것이 맞다고 권유한다. 하지만 필자가 선택한 소견은 반대의견인 소수의 의견을 선택했다. 수술도 중요하지만, 수술이후 줄 곧 외래를 다니며, 관리를 받을때 체력적으로, 문제가 되지 않을 수 있는 적정거리의 위치한 병원이 더 적합하다고 판단이 되었고, 오래전 아버지의 위암 수술부터 완치판정까지 안전하게 받은 이력이 있어, 암센터가 있는 칠곡경북대병원을 선택, 김완욱 교수님께 예약을 했다. 그러나 역시 대학병원 진료예약이란 수월한것이 아니였다. 바로 예약은 어려웠고 약 2주정도지난 21년1월13일로 예약이 되었다.

19년의 마지막날,, 암을 진단받고나서,,

아버지의 위암때도,, 어머니의 부인암때도,, 나에게도 암이라는 덩어리가 찾아오리라는 생각은 한적이 없었다. 그렇게 갑상선 암이 찾아 왔고, 지금은 너무 잘 지내고 있음 감사하고 있는 필자이다. 21년 간병일지를 포스팅하면서, 수술준비 과정과 이후 치료과정까지 모두가 처음 겪어보기에 걱정인 갑상선암 극복하는데 도움이 될만한 작은 경험을 나눠보고자 한다.^^

건강검진을 통한 암발견시 프로세스

건강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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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검사 권유(권유받는다고 100% 암은 아님, 단정짓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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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검사 예약(예약하는 기간이 필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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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검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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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검사 결과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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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및 진료병원 예약(예약하는 기간이 필요함.)
욕구황 첫 캘리그라피 도전 제목-암극복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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