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암으로 산정특례자가 된 욕구황!

20년 01월 13일 - 만 30세 욕구황 산정특례자 되다,,,
부제 - 김완욱 교수님을 만나다..

대학병원에 입성하여, 담당교수님을 만나보려하니 암환자가 되었다는 실감이 났다. 필자가 방문한 칠곡경북대병원에서는 갑상선관련하여 두교수을 많이 찾는데, 필자는 김완욱교수님께 예약을 했다. 로봇갑상선수술로 굉장히 유명하시고, 진료를 실제로 받아보니, 목소리도 차분하시고, 환자를 배려하는 듯한 화법의 따뜻한 응대와 설명으로, 여기서 수술을 받아겠다는 확신을 가질 수 있도록 쐐기를 박아 주셨다.

출처 - 칠곡경북대병원 모바일 홈 의료진 소개페이지

담당교수님 프로필을 블로그까지 가져온 이유 - 상상이상의 따뜻함에 놀랐다.🤩 부드러운 목소리로 필자의 질문 하나하나에 친절하게 답변해주셨고, 이해하기 쉽게 환자 수준에 맞춰 설명해 주신 덕에, 고민도 없이 칠곡경북대병원에서 수술을 받기로 결정 할 수 있었던 것이 가장 핵심 이유였기에 혹여나, 궁금한 환우분들이 있다면 참고하실 수 있도록 올려본다.
p.s 필자는 드라마 '슬의생'을 보면서 따뜻한 스토리라서 참 좋아한다. 현실적이면서도 실제로 저럴 수 있을까 싶은 생각을 해보곤 했다. 필자가 수술을 받을 때, 교수님께 설명을 받고 수술을 받았던 때를 생각하면, 슬의생만큼 가슴 따뜻했던 기억이었다.

첫 대학병원의 외래는 진행되었고, 수술 받아야하는 위치가 기도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어, 되도록이면 빠른 수술을 권유받았다. 수술일정을 가장 빠른일정으로 잡아주셨고, 2차례의 일정과 함께 잡힌 수술일정은 3월 26일, 가장빠른 일정이였다. 수술 위치로 인해 빠른 수술을 권유받고 잡힌 일정이라 초조했지만, 주변에 알아보니 대학병원 수술일정은 최소 3개월에서 4개월은 걸린다고 한다. 진짜로 필자는 빨리 잡혔다. 그렇게 욕구황은 중증환자등록을 통해 산정특례자가 되었다. 또 앞으로 향후 5년은 세법상 장애인증명서를 통해 연말정산시 그 유명한 세법상장애이 된 것이다. 좋아해야 하는 건지,,^^ 다음 수술전 검사 및 입원기 작성전 세법상장애인에 대해 아주 간단하게 정리해보고자 한다. 참고만 하시라...

🔹연말정산시 장애인공제

연말정산시 장애인 기준에 "항시 치료를 요하는 중증환자"란 장애인복지법 이외에 해당하는 세법상 장애인으로 해당여부는 의료기관의 의사가 판단하여 연말정산용 장애인증명서로 증명한다.(병원마다 조금 서류명칭은 다를수 있음)

🔹연말정산용 장애인증명서 제출시 혜택

1. 기본공제대상자 판단시 소득금액합계 100만원 이하일 경우, 나이요건이 맞지 않아도 인적공제 150만원 공제
2.기본공제대상자가 장애인일 경우, 인적공제 항목 중에서, 추가로 장애인공제 200만원을 소득공제
3.의료비 지출액 한도없이 세액공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