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의서막 - 욕구황 캠퍼가 되다.
때는 20년 05월 01일(금) ~ 02일(토)
피크닉수준의 당일캠퍼인 필자 욕구황이 1박2일 진정한 캠퍼로 거듭난 첫캠핑의 서막이 오른다. 첫캠핑을 통해 현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중요한 현실포인트를 알게된다.
필자는 어렸을 적 품었던 원대한 꿈,,
어디든 자유롭게 다니는 캠퍼,,
19.06월 더뉴카니발을 계약한다..
현실자각 - 깨달음의 미덕
- 미시적관점과 거시적관점 동시에 잡아라
"허락보다는 용서를 구하는 것이 쉽다."
카니발에 루프박스와, 이노시스님을 통해 다이팩토리파워뱅크200A를 매립, 무시동 실내등연결과 무시동 TV를 연결하고, 이후로 지름신이 강림하여, 필자는 캠핑장비소유욕 주체하지 못하고 하나씩 장만하기 시작한다.
이때는 전혀 몰랐다. 입문자들의 실수 중 하나!😰 용도에 맞지 않는 텐트 선택! 용도를 고려하지 않고 실용적이고 편리성만 생각하고 원터치 텐트를 구입, 그 텐트가 바로 패스트캠프의 마운트프로L 내 생애 첫 텐트가⛺️ 되었다.(현재는 고투 아스트라인 라인업)
⛱때는 여름, 첫 1박준비 시기로, 장비구성이 다소 빈약해 보인다. 하지만, 다음 집필되는 캠핑일기와 장비일지로, 장비의 변천사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첫삽을 뜨다 - 영덕군 대진해수욕장
이곳은 영덕. 필자의 고향. 병곡면에 고래불해수욕장은 유명하지만, 이곳은 바로 옆 영해면 위치한 대진해수욕장이다. 고래불해수욕장은 군에서 고래불국민야영장 오토캠핑장과 카라반시설 꽤 멋지게 운영하고 있다. 성수기나 휴가철에 예약하기란, 필자는 예약을 성공을 해본적이 없다. 정확한 위치는 대진해수욕장 정문을 바라본 왼쪽에 위치한 솔밭 주변이며, 부지런하게 움직인다면 소나무 그늘아래 자리를 잡을 수 있다. 참고로 필자는 게으르다.😅
현실자각 - 현장에서 눈을 뜨다.
해변가 노지캠핑을 찾는 이가 많이 있어, 캠핌장 분위기를 방불케 했으며, 황홀한🥰 1박을 꿈꾸며 도착한 이곳에서 필자는 또 한가지 명백한 사실을 알 수 있었다. 캠핑은 감성, 감성을 완성시키기 위해서는 장비, 캠핑은 장비빨이다. 마운트프로L 원터치 텐트 중 7인용 대형사이즈, 우중캠핑🌧 가능한 텐트였지만, 주변을 둘러보고, 난 오징어🦑가 되었다. 고향에서 아버지 어머니께서 손주를 보러 오셔서 전혀 아무렇지도 않으셨으나, 필자는 어깨에 힘이 빠지는 아들이 되었다. 텐트가 부족해서가 아닌, 주변이 화려해서다. 필자의 마음은 왜 이리 무거운 것일까,,, 😭 그래도 하늘은 필자를 버리지 않았다. 작고 약한 원터치 텐트를 가지고 온 가족, 커플 교대로 찾아와 필자의 텐트는 가격, 브랜드, 스펙에 대해 자세히 묻고 가는것이 아닌가, 감사합니다. 덕분에 힘을 얻고서야 비로소 난 식사를 준비를 할 수 있었다.
p.s 그때 그분들께서 이 블로그를 보신다고 꼭 댓글한번 주세요^^☺️
캠핑의완성 - 食道樂 식 도 락
캠핑에서 강조되는 여러가지 요소들이 있다. 지친 나를 충전해 주는 요소들이 갬성(감성), 힐링 같은 요소이다. 아마 모든 캠핑일기에 빠질 수 없고, 장비일지에도 빠질 수 없는 장비가 요리다. 캠핑에서의 요리는 캠핑의 갬성과 힐링에 매우 큰 비중을 차지한다. 동료들끼리 캠핑을 해보면, 먹는걸로 시작해서 먹는걸로 끝이 난나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어묵탕 사진에 부연 설명처럼 어묵탕은 필자가 뽑는 5대 즉석요리 중 한가지이다. 무엇을 넣어도 완성이 되는 요리이며, 재료준비, 손질이 매우 간단하다. 어떤 요리에도 야외요리와 함께 먹는 국물요리로는 기가 막히는 메뉴선정이라고 본다. 물론, 사진의 작품은 필자의 와이프 욕구LEE의 솜씨다. 필자와 결혼하고는 점점 욕구가 충만해지고 있어서, 욕구LEE로 표현하겠다.
Best of 노지캠핑지 - 영덕군 대진해수욕장
아이와👨👩👦 함께 가족캠핑을 주로 떠나는 필자의 입장에서는 맞춰야하는 조건들이 너무나도 많아서 캠피지선정에 제한을 받는다. 욕구LEE 덕분에 주로 캠핑장을 찾아 예약을 하지만, 이곳은 해수욕장 시설에 화장실과 수도시설이 잘 구비가 되어 있고, 주변에 캠퍼들이 많이 포진되어, 안정성도 어느정도 보장이 된다. 가장 중요한 것, 리틀 욕구황이 우리 아이의 놀거리, 모래놀이와, 물놀이까지 겸할수 있는 가족과 함께 하는 최적의 노지캠핑장이 아닐까 싶다. 꼭 한번 가보실 것을 추천하며, 첫 캠핑일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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