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야케팅][야성을깨우다]]/욕구황’s 캠핑로그

산소카페 청송군이 자랑하는 청송오토캠핑장 방문하다..

욕구황 2021. 8. 15.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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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케팅 필자 욕구황 도전기
- 캠핑계의 콜롬버스 황을 꿈꾸다,,,

필자는 항상 휴가를 기간에 다와서 준비해와서, 원하는 숙소를 예약하지 못했다. 이번은 코로나로 인한

1. 사용인원이 많아도 거리두기가 가능한 넓은장소
2. 다른 이슈들로 인한 인파들이 모이지 않는 곳
3. 놀거리제공으로 휴가기간내 쭉 머무를수 있는 곳

위 3가지 충족조건의 캠핑지를 조사하던 중, 매칭률이 높았던 청송오토캠핑장이 선정되었다. 산소카페 청송군에 위치한 청송오토캠핑장은 입구 좌측으로 주노글램핑우측으로 청송오토캠핑장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그래서 캠퍼들 사이에서 주노캠핑장으로도 불린다.

예약당시(7월초) 성인 4명, 미리 캠핑장에 문의하여 사이트를 안전하게 2개를 예약(A118, A119). 실제 8월 5일~7일은 계획과 달리 코로나가 심상치 않아 경북 3단계 격상, 확인결과 경북내 10만 이하 시군구 1단계 유지로 확인되어, 예정대로 휴가일정을 진행했다.

A 계단식사이트 118,119에서 내려다 보는 뷰

필자는 계단식 파쇄석사이트 A118/A119 예약했고, 높이가 최상도 최하도 아닌 편의시설 근접하지 않아 거리두기에 신경을 쓴 자리 선정이였다. 사이트 우측에 계수대가 위치해, 생활용수 공급에 유용한 위치!! 사이트 당 면적이 굉장히 넒었으며, 필자의 층은 둘째날 저녁에 추가팀이 입촌해 사실 모든 일정을 보다 안전하게 캠핑을 즐길 수 있었다. 위 사진을 보면 카메라 뒤로는 필자의 사이트이고, 앞으로는 앞층의 캠퍼들을 볼수 있다.

사전준비는 보다 철저하게~!!
- 갖추어진 장비총동원(겨울장비제외)

성인 4명의 2박3일 캠핑을 위해, 필자의 캠핑장비가 총동원되었다. 8월 캠핑시, 주요체크사항은 식품관리이다. 냉장필수인 꽤 많은 음식물을 보관해야하며, 필자가 가진 장비는 캠트래블-차량용 프리저 50L, 아베나키 - 쿨러 30L. 캠트래블 프리저는 미리 전원 연결을 통해 온도조절 후 고기류, 음료수 위주로 보관, 아베나키 쿨러에는 아이스팩을 활용한 간단한 냉장제품들을 보관했다.

miri canvas에서 카드뉴스 제작해 봄
1. 밀키트를 포장지에서 분리한다.
2. 재료들이 섞일수 있으므로 종류별로 포장
3. 조리방법 및 유의사항 있음, 같이 동봉
2박3일의 식량이 30L와 50L에 준비완료

대형장비들을 보유한 캠퍼들이 아닌 이상, 많은 양의 식품을 운반이 어려운 경우가 많은데, 필자가 만든 카드뉴스를 참고해, 부피를 줄이면, 보다 많은 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 할매정육점을 통해 고기주문시 캠핑세트를 주문, 함께 받은 얼음물세트로 얼음팩 일부 대체, 캠트래블 프리저는 얼음팩이 필요없어, 알뜰하게 준비가 완료가 되었으며,

더뉴카니발 일체형 오토하임 루프박스

기본적으로 준비되어진 짐은 이정도. 필자는 언제든지 떠나는 차박을 늘 꿈꾼다. 루프박스에는 필자가 언제든 떠날수 있는 장비를 차에 구비하고 다닌다.

캠핑장의 시작과 끝은 노동이라고 했던가,,
- 시작전 마지막 쉼,,, 食道樂 식도락 원정편 #1



청송군 신촌에 위치한 가든세계평화

캠핑장 입촌시간이 13시이기 때문에, 아이들을 동반시 장비 세팅후 점심식사는 불가능하여, 몇 안되는 타시군구에 위치한 필자의 단골식당 중 한곳인 가든세계평화를 찾았다. 동네 전체가 닭불백숙이 유명한 곳으로, 어릴적에 원조신촌식당을 자주 찾았지만, 여러가지 이유로 단골을 가든세계평화로 옮겼다. 허기진 나머지 먹던중에 사진을 찍었다. 닭고기전처럼 나오는 닭갈비전복과 녹두가 곁들여지고 닭다리가 일품인 백숙이 한그릇 나오는 닭불백숙은 청송을 지나는 길이라면 꼭 들려서 먹어볼 지역대표음식이다. 강추!!

일정의 시작 베이스캠프를 치다
- A118 / A119 / 아이스아메카노??
고투 아스트라인과 홀리데이 30D 실타프의 조합
네스프레소 에센자 C30 캠트래블의 끌리오 제빙기

새로운 장비의 등장, 베이스캠프 단락에서 제빙기가 왠말인가,, 캠핑의 시작과 끝은 노동이 빠질 수 없다. 이유는 장비의 세팅과 정리인데, 세팅을 하며 갈증을 얼음물이나, 구매해온 음료로 해소할 수 있지만, 캠핑장에서 직접 내려먹는 아이스아메리카노의 맛은 장비 세팅의 노동을 잊게 해주는 최고의 선물이다. 위 장비는 캠트래블의 끌리오 제빙기와 네스프레소의 에센자 C30이다. (밑에는 필자가 아끼는 폴딩수납박스). 사진을 보고 "캠핑을 갔냐? 살림을 옮겨놨냐? 너무 오바아니냐?"😥 하는 사람들이 꽤 많다. 그런분들은 그냥 보기만 하시길 부탁드린다. 필자의 로망이고, 아무리 힘들어도 현장에서 최고를 만끽하고자 하는 최선이라 필자는 자신에게 박수를👏 보낸다.

시설 좀 봅시다. 좋으면 우리도 가게요,,
- 네,, ㅠㅠ 사설이 길었죠?
좌측상단 시계방향 화장실입구, 샤워실탈의실, 공용시설, 놀이시설(짚라인), 메인수영장, 에어바운스, 샤워실, 화장실

전체적평가는 양호이상이었다. 저녁마다 방역카트가 다니며 방역을 실시하고, 샤워실 이용시간대도 방역시간대가 있어서 이용가능한 시간대가 있다. 에어바운스는 오후에 세팅이 되어 이용이 가능하여, 매일 새로 세팅이 되고, 메인수영장도 캠핑기간동안 직원분들이 청소관리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한가지 마음에 안들었던 것 한가지를 뽑자면, 필자는 사이트를 2곳을 2박3일 예약을 했는데 쓰레기봉투를 2장 제공 받았다는게 아직도 이해가 되질 않는다. 1곳을 1박 예약을 해도 1장을 제공 받을 것인데, 2곳을 2박예약하면 4장까지는,, 적어도 3장은 제공해야되지 않은가,, 그거 하나 어이가 없었다.. 놀이시설 주변에도 캠핑이 가능한 데크가 비치되어 있어, 예약을 잘한다면 놀이시설과 수영장 근처로 예약을 하는것도 가능할 것이다. 하지만 필자는 코로나로 조금은 한적한 곳을 선호하였기에 A 파쇄석 사이트가 가장 최적화였다.

캠핑의완성 - 食道樂 식 도 락
목살과 삼겹살구이
사은품으로 따라온 염통꼬치
가장 메인요리 돈마호크

2박3일의 식사, 많은 것을 준비했지만 열심히 준비하면 무엇하는가,, 센스없는 동행인들하고는,, 사진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다. 첫날 저녁은 살은 많이없었지만,

첫날저녁. 자숙랍스터구이와 BBQ
둘째아침. 강된장보리밥 등 햇반시리즈 컵라면
둘째간식. 애슐리 까르보나라 떡볶이
둘째점심. 원주식 장칼국수(밀키트)
둘째저녁. 냉면, BBQ, 염통꼬치, 감자, 돈마호크!!
셋째아침. 강된장보리밥 등 햇반시리즈 컵라면

남은 사진이 이것밖에 없다는,, 그래도 추억속에 남기고 돈마호크의 맛은 생각보다 기가 막혔다. 토마호크를 도전해보려 하였으나, 소고기라 첫도전시 실패를 우려하여, 돼지고기의 토마호크! 돈마호크로 첫도전을 해보기로 했고, 잘 한것 같다. 살코기 부분도 부드러웠고, 비계와 고기가 섞인 부분은 정말 감칠맛 작렬!! 강추메뉴, 두께가 있다보니, 적절하게 뒤집으며, 잘익혀주는게 중요하다.

씹고 뜯고 맛보고 그다음은??
- 즐기고~~~^^
미니저스빔의 역할을 톡톡히 보았다.

아이들 저녁 먹이느라, 구워놓은 고기들이 식는지 타는지도 모르고, 다 먹이고 먹으려니 아이들을 볼 사람은 없고, 방법은 한가지였다. 세명을 동시에 묶을 수 있는 방법, 미디어. 미안하다. 얘들아,,,

여름이지만, 산 밑에 위치한 캠핑장이고, 밤바람에 꽤 시원했으며, 캠핑의 묘미!! 불멍을 그냥 넘길 수는 없었다. 위쪽 캠퍼분들이 남기고 간 장작과 필자가 챙겨간 장작의 반을 태워버린 둘째날 저녁의 불멍, 필자도 지금껏 불멍을 하면서 처음 마법의 가루를 사용해보았는데, 나름 감성 돋는 불멍이 매력적인 밤이었다. 불을 피운 다음 그냥 포장돼 있는 상태 그대로 넣고 같이 태우면 되는 간단한 사용법이다. 캠핑을 통해 불멍시 꼭 한번 이용해 보시길 권해드린다.

보드게임 스플렌더

아이들이 잠든 저녁, 우리들의 세상을 알리는 게임이 시작되었다. 남자들은 보드게임에 취미가 없을 것이라는 편견은 버리자. 얼마전까지는 루미큐브 보드게임 대전을 펼쳤으나, 현재는 스플렌더라는 카드형 보드게임으로 지금껏 지쳐있던 일상의 무거운 짐을 벗어놓아 본다. 굉장히 머리를 많이 써야하는 지능형 보드게임이라, 한번 빠지면 시간가는지 모르고 빠져드는 게임이다. 해보지 않고는 비웃지 말자..^^

8월의 휴가캠핑일정을 마치다,,,

비소식이 있었는데,, 비도 오지 않고,, 폭염소식에 걱정 스러웠지만,, 산바람에 선선하게,, 코로나가 심상치 않았지만,, 너무 좋은 장소에,, 나름 방역수칙에 유의하며,, 안전하게 휴가일정을 마치고 돌아올 수 있었다.. 고향의 고래불해수욕장에 국민야영장 카라반 예약을 부탁하던 직장 동료분이 있었지만, 엄청난 경쟁률에 예약은 아에 물건너 갔었는데, 필자가 7월 예약당시 주노글램핑을 보고 추천해 드려서 필자보다 3일 빠른 일정으로 다녀오시더니, 아이들이 글램핑의 매력이 흠뻑 빠졌다고 한다. 청송오토캠핑장 다시 한번 찾고 싶은 휴양지이다. 상주에서 고향 영덕을 오가며 늘상 들리던 산소카페 청송!! 얼음골도 안가본지 오래됬는데 자주 들려주겠어,,^^ 이상으로 욕구황의 4번째 캠중일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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