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야케팅][야성을깨우다]]/욕구황’s 캠핑로그

욕구황의 단골캠핑지 문경 가은해솔오토캠핑장~!

욕구황 2021. 8. 11. 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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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3 문경시::가은해솔오토캠핑장

20년 가을,겨울을 이곳에서 나다..
- Adieu 2020, Ready 2021..

20년 가을과 겨울, 필자의 베이스 캠핑지가 되었던 개척지, 가은해솔오토캠핑장을 소개한다. 사실 소개라고 할 것 까지는 없다. 코로나시기에 붐비는 도심지를 떠나 한적하고 조용한 힐링지를 찾던 중 욕구LEE의 욕구와 들어맞은 곳이 이곳 가은해솔오토캠핑장이고, 세차례에 방문을 하게한 가은해솔오토캠핑장에서의 캠중일기를 집필해보고자 한다.

1. 한적한 위치
- 가은이라는 곳이 문경시청 소재지인 모전동에서 꽤 떨어진 곳이라, 이동동선이 길 수는 있지만, 주변에 많은 인파들이 모이는 위치가 아니라, 조용하면서도 한적한 곳이라 캠핑의 묘미와 갬성을 느끼기는 일품이다.

2. 제한적이지 않은 사이트
- 명확히 나눠진 사이트가 정돈되고 깔끔한 장점이지만, 가은해솔오토캠핑장의 장점은 반대로 사이트가 명확하게 구분되어 있지 않다는 것이다. 구분이 되어 있지않다고, 아무곳에 텐트를 치는것이 아니다. 캠핑을 처음 해보는 사람들도 본다면 텐트칠 곳의 위치는 대충 알 수 있다. 딱! 구분되어 있는 경계선이 없다는 것이다. 캠핑이라는 자체가 움츠렸던 일상에서의 탈피인데,, 캠핑장을 이용하면 그마저 짜여진 틀안에 정돈되어야 한다. 이 곳은 그런 부분의 답답함이 없다.

3. 에코랄라 인접해 있다.
- 누가 외곽지라고 했는가?,, 문경시 랜드마크 석탄박물관이 새로 태어난 테마파크, 에코랄라가 인근에 위치하여,아이들을 동반한 가족 캠퍼, 연인들과 함께한 캠퍼분들에게 나름 볼거리와 놀거리를 제공한다.

4. 오래된 역사를 자랑하지 않는다?
- 정확한 캠핑장의 역사는 모른다. 하지만 계속 캠핑장을 갖추고 있고 신경쓰고 계시는 사장님의 모습에서 계속 캠핑장을 가꾸고 있는 오래되지 않은 캠핌장으로 느껴진다. 시설들도 크게 노후되지 않았다. 일단 사장님이 나름 친절하시고? 센스? 있으시다. 가꾸어지고 있는 캠핑장의 한 역사에 발을 담근다는 것에 필자는 좋은 갬성을 느낀다.
한켠에서 찍은 전경, 우측 돌담 위로도 파쇄석 사이트가 되어 있음
와룡을 얻기 위한 유비의 마음,,
- 세번의 방문을 하다..

10월 가족과의 첫 방문을 통해 가은해솔오토캠핑장의 첫 발을 내딛고, 11월 직장 동료들과 함께 추억 갬성캠핑, 12월 말일 21년의 첫날을 맞이하는 세번째 캠핑일정으로 마무리했다. 코로나 여파가 있지만, 필자가 위에서 강조한 바와 같이 한적한 위치에 넓은 공간의 장점이 있어서 안전수칙을 잘 지킨다면 안전한 캠핑이 충분히 가능한 캠핑장이라고 판단된다. 10월은 캠핑의 계절이다 보니, 다소 많은 캠퍼들이 있어서 타프스크린, 텐트트레일러를 동반한 캠퍼들을 많이 볼 수 있었다. 필자는 아직도 카라반이나, 캠핑카에는 캠핑에 대한 매력을 느낄 수 없다는 의견을 가지고 있으나, 텐트트레일러는 캠핑카와 텐트의 적정선을 유지하고 있어, 캠핑의 갬성을 크게 깨드리지 않는 굉장히 탐나는 아이템이다. 금전적인 여유만 있다면 꼭 사고 싶다. 😭

(출처)가은해솔오토캠핑장 인스타그램
(출처)가은해솔오토캠핑장 인스타그램

위 사진은 11월 직장동료들과 필자의 캠핑장비로 1박 캠핑을 갔을때, 당일 사장님께서 촬영하셔서 인스타에 올려놓으신 사진을 캡쳐해서 저장해놓은 사진이다. 사진의 색감이 참 좋다.

캠핑의완성 - 食道樂 식 도 락
좌측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KGB, 저녁상, 화롯대에 구운게란, 소고기에 버섯구이
좌측상단부터 시계방향 덮밥, 밀키트떡볶이, 고등어구이, 저녁상, 어묵탕, 감자구이중

필자가 캠핑을 준비할 때 챙기는 필수품 중 하나는 은박지호일이다. 캠핑시 BBQ 요리가 필수이고, BBQ 요리는 화롯대와 숯을 필요로 하는데, 필자는 군생활때 행정반에서 파지를 태우면서, 구워먹었던 계란과 감자 생각에, BBQ 요리 후 남은 알불에 꼭 계란 또는 감자를 구워먹는다. 여기서 많은 분들이 의문을 가진다.🤔"계란을 알불에 구울수 있나요? 깨지지 않나요?" 실제로 함께 캠핑을 하는 사람들에게 많이 받는 질문이다. 해보지 않으면 모른다. 은박지 호일에 적당히 감은 후, 은은한 알불에 구우면, 시중에 판매되는 맥반석 구운계란보다 매력있는 알불계란을 맛볼 수 있다. 꼭 한번 추천한다. 이미 다음 캠중일기의 소재지를 다녀온 뒤라 다음 일기에는 반영할 수 없지만, 추후 일기 집필시 식도락코너에는 캠핑음식 요리과정을 담아볼 예정이다. 상단 세번째 사진은 알불을 이용한 고등어구이다. 고기를 구울때 그릴에서 굽는 방법도 있겠지만, 필자가 좋아하는 은박지 호일에 고이 감아, 알불사이에 넣어 본다. 적당한 시기에 맞춰 뒤집어 주고나면, 사진과 같이 노릇노릇 익어 있는 알불고등어구이🐟를 만나 볼 수 있다. 은박지호일은 식도락여행의 필수품이다.

어린날의 꿈,, 누구나 한번쯤은,,,
- 나만의 야외극장 실현!!

장비명 - 저스미니빔 일반형 제품이다. 가격대는 아마?? 30만원대?? 빔프로젝트를 장만하기 위해 2주를 검색하고 고민끝에 구매한 빔프로젝트이다. 전문가들은 필자의 선택을 어떻게 볼지는 중요하지 않다. 일단, 필자는 저스미니빔 일반형의 성능에 큰 만족을 느끼고 있다. 저스미니빔은 고급형도 있는데 고급형의 가격이 대략 80만원대 정도로 알고 있다. 가성비가 떨어지는 가격대라고 판단했기에 일반형을 선택했으며, 일반형도 초점조절 및 자체어플 활용, 미러링까지 가성비 끝판왕이라고 생각한다. 일단, 저스미니빔 일반형의 리뷰는 장비일지 리뷰편에서 제대로 만나보도록 하자. 간단히 이야기하자면, 작은것이, 나름 깨끗하고, 밝고, 자신있다?? 뭐지,,,? 익숙한 이 멘트,,,

11월 야외설치 사진
12월 실내 쉘터 설치사진

필자가 함께하는 이들과 어울리는 fun한 놀이는 보드게임 또는 영화 관람이다. 두가지 다 다른 색의 매력을 지니고 있기에 두가지다 추천을 해본다. 다음 캠중일기에서는 보드게임도 소개해볼까한다. 스플렌더나 루미큐브 같은 보드게임이 구비가 되어있다면 200% 잠못드는 추억의 캠핑을 만드는데 큰 도움이 될것이다.

시설이 궁금하다구!!!!
- 상세하게 준비하진 못했지만ㅠㅠ😭
라디에이터? 12월 31일 밖은 굉장히 한파였지만 샤워실은 훈훈하다.
11월사진, 12월 방문시 pvc비닐로 커튼을 만들어 놓음

화장실은 사진을 찍어놓겠다는 생각을 왜 못했는지, 사진은 업로드 하지 못했지만, 깨끗하다.. 따뜻하다.. 필자가 보증한다.. 샤워시설과 수도시설만 봐도 알수 있을것이다. 먼저 겨울철 설거지 할 때 온수가 아주 빵빵하다. 24시간 풀 공급인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필자가 이용할때마다 온수공급은 아주 착했다. 가장 상단 파노라마 사진을 보면 캠피장가운데 수영장과 지역마다 명칭이 틀린데 방방 봉봉 점핑 트램블린장 방방장이 준비되어 있다. 바로 위 사진을 보면 대충 텐트를 치는 위치는 정해져 있으나 명확한 사이트의 구분이 없는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캠핑장 중앙에 어떻게 텐트자리를 잡느냐에 따라 같은자리 다른 느낌의 캠핑 분위기를 접할수 있는 좋은 장점이기도 하다.

just one 10 minutes
- 10분이년 충분합니다
오해는 마시길,, 가정의 평화를 위한 스티커 처리이다.

필자가 블로그 초보이다 보니, 블로그에 얼굴공개가 그렇게 예민한건지, 아직 잘 모르겠다. 그런데, 캠중 일기 작성 전 등장가능한 몇 인물들에게 문의하니, 얼굴공개를 원치 않는다. 그 결과, 리틀 욕구황의 얼굴공개를 욕구LEE가 그닥 좋아하지 않을것으로 판단하고 가정의 평화🕊를 위해 번거롭지만 스티커 처리를 한다. 아무튼 본론으로 돌아와서 캠핑장에서 읍내 방향으로 10분이 채 안되는 거리에 위에서 언급된 석탄박물관이 리모델링되어 새로 개장한 '에코랄라'라고 하는 테마파크와 읍내에 진입할 수 있다. 읍내에 생각보다 있을건 다 있다. 하나로마트, 편의점, 꽤 괜찮은 음식점까지,, 캠핑장 매점에는 생각보다 비치되 있는것들이 많지는 않은데, 혹시 캠핑장에서 필요한 물품이 떨어지더라도 당황하지 말자. 차로 이동해서 10분이 안걸리는 거리의 읍내에서 어느정도 필요한 것들이 해결이 가능하다. 에코랄라는 여름에 아이들을 데리고 가기도 참 좋은 곳이다. 중앙에 수영장까지는 아니지만, 분수와 함께 물놀이장 시설이 되어 있어, 더위를 날려주며, 아이들의 펀 활동에 굉장히 도움이 된다. 석탄박물관 갱 체험장 안은 여름인지 모르게 할정도로 시원한 온도를 느낄수 있는 최고의 피서지이기도 하다. 놀이공원은 아니지만, 나름 놀거리와, 푸드트럭을 통해 먹거리까지 확보된 문경의 랜드마크라고 할 수 있다.
이로써, "나"를 마케팅하는 캠중일기 3번째 일정, 문경시편 가은해솔오통캠핑장편을 마치려고 한다. 다음에 또 가고 또 가고 또 가려고 하는 마음에 든 캠핑장!! 강력추천!!

(사진출처)가은해솔오토캠핑장 인스타그램
(사진출처)가은해솔오토캠핑장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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