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위에 갬성을 얹다..
- 캠핑일기2번째[갬성캠핑]
캠핑을 시작하는 분들께 꼭 드리고 싶은 이야기. 꼭 멀리 가는 것만이 제대로 된 캠핑은 아니라고 필자는 이야기 한다. 1시간~2시간 일상에서 벗어나 신대륙을 꿈꾸는 캠핑이 더 매력적인 캠핑의 조건이 될 수는 있지만, 필자가 하고 싶은 캠핑 이야기는 반대의 이야기이다.
"당연한 것들에 가려진 일상의 것들이, 이제와 돌아보니,,
한참이 지나고서야, 비로소 '아름답다' 느낀다.. -욕구황-
필자는 이제서야 비로소 당연한 것들에 가리워진 멋진 사람들을 마주한다. 다시 마주 할수 없는 이들도 있다. 캠핑장소도 비슷하다. 필자는 현재 상주시민이다. 상주시민에게는 낙동면은 그냥 면소재지일 뿐이다. 그러던 어느날 시간을 가지고 고개를 돌리니 캠퍼가 된 나에게 보이기 시작한 당연한 것들, 아름다웠고 여유로웠다. 최근 캠핑시 경북을 벗어나 본적이 없다. 상주시는 물론이거니와, 대한민국에서도 손꼽히는 문경새재의 산세를 겸비한 경치 of 경치 #문경시를 접하고 있어, 주변에 캠핑장과 노지캠핑 순방중이다.홈그라운드의 절경부터 맛보고 경북을 벗어나볼 계획이다.
텐트의 업그래이드 컴플리트
-마운트프로L → 고투 아스트라인
마운트프로 ➡️ 고투 아스트라인🆙 라인업이, 마운트프로(L) 의 부족함을 의미하지 않는다. 마운트프로가 완성도 높은 훌륭한 텐트이다. 여기서 많은 캠퍼들이 궁금증을🤔 남긴다. 기존 마운트프로의 행방. 텐트중고거래는 까다롭다. 개인간의 거래가 아닌, 업자 매매의 경우 원터치 텐트는 선호도나, 가격대가 떨어진다. 그래서 필자가 선택한 방법!. 효도!!. 필자의 캠핑중독이 어머니에게 전이되셔서, 마운트프로를 기분좋은 마음으로 양도해 드렸다. 자, 다시 좌측이 고투아스트라인 이라면, 우측은 D4카텐트 이다. 지난 캠핑일기 #2-1-1 영덕군 대진해수욕장편을 기억하는가,, 많은 캠핑장비들을 실제로 접하며, 초라한 내 눈에 가장 반짝이던 것이 D4에서 자체 제작해서 판매하는 D4카텐트 였다. 캠핑용쏘렌토를 렌트해 온 가족이 루프탑텐트에 카텐트를 치고 캠핑을 하는데, 카니발오너인 필자의 눈이 휘둥그레 😳 질 수 밖에 없지 않은가,, 구매과정부터가 힘이 들었다. 상시 구매 제품이 아닌, 제작기간이 따로 있는 제품으로, 구매희망신청 후 제품 출고시 문자알림, 선착순 판매로 진행이 된다. 필자는 후면텐트와 측면 방충망까지 같이 구매를 해서 더 완벽한 카텐트를 구성해보았다.
블로그 운영을 생각치 못했기 때문에 제대로된 촬영을 못했다. 말도 안되는 화질은 필자의 실수다.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빠른 사진 업데이트를 하겠습니다.😭
다시 필자의 컨셉으로 돌아와, 현재 사진이 이것밖에 없다…
캠핑지선정의 기준
-희생의 미학,, 마음의 수련,,
사람마다 기준은 다르다. 필자가 집필이 캠핑입문서는 아니다. 그냥 욕구황의 푸닥거리일 뿐, 하지만 같이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된다면, 참 좋은것이 아닌가,, 캠핑이라는 것이 참 사람을 이상하게 만든다. 필자의 별명처럼 필자는 욕구가 충만한 사람이다. 일단, 가족을 캠핑을 데리고 다니는 것이 필자의 욕구에서 시작 되지만, 장소선정부터는 배려를 배우게하는 수련의 시간이다. 필자의 선정기준(가족동행시) 1. 필자의 자유, 2. 아이의 놀거리, 볼거리 3. 화장실(욕구LEE 화장실없으면, 안간다.) 등 여기서 궁금증🤔 하나가 생긴다. 필자의 자유가 1번 기준인데 어디서 배려를 찾느냐, 필자도 인간인지라, 1번 ➡️ 2번 ➡️ 3번 순서로 떠오른다. 하지만, 선정결과는 3번 ➡️ 2번 ➡️ 1번 순서로 나열이 되어 필자의 자유는 제일 나중이다. 가족들이 이 좋은 캠핑에, 필자의 취미에 동행해주는 것에 그냥 감사하다.
캠핑의완성 - 食道樂 식 도 락
역시 캠핑은 식도락!. 메인은 BBQ, 아직 화로대가 준비되지 않은 시기였다. 화로대로 업그레이드 된 시기는 아마 다음 캠핑때부터다. 다음일기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소고기, 돼지고기를 지라프뉴파이브쿡 에 구워내고, 좋아하는 메뉴 중 한가지 냉동 청정원안주야오븐에초벌한돈막창 기가막힌다. 어묵탕으로 국물을, 야식은 소떡소떡으로 입을 달래본다. 볶음밥과 컵라면은다음날 아침의 정석. 캠핑의 기본은 간편함이다. 멋진 재료, 맛깔나는 양념, 멋진 요리를 해먹는 것도 좋지만, 실내가 아닌 실외라서, 장비부족, 예상치 못한 변수, 익숙치 않은 환경이 분명히 방해할것이다 . 캠핑요리 실력을 길러서, 둔탁하고 별거 없는데 캠핑요리스러움을 묻어내게 조금씩 배워가자. 그전까지는 기성품의 힘을 빌려라. 그게 바로 진리다. 필자가 아끼는 장비 등장하다. 코베아폴딩전기포트 차에 항상 가지고 다니는 최애템 중 하나이다. 필자는 차박템들을 루프박스에 거의 다 가지고 다니지만, 그래도 자주 꺼내 쓰는 아이템이라고 할 수 있다. 여행중 숙박업소에 있는 전기포트가 찝찝할때 쓰기도하고, 파워뱅크에 연결해서 외근중 한적한곳에서 컵라면이나 커피를 내려 마시기도 한다. 낭만있는 남자. 바로 필자의 별명 낭만황이다.
카니발 내부가 궁궁하다고!!?
- 아쉬운 캠핌일 정을 정리하며...
캠핑일기 두번째 집필을 마치고자 한다. 두서없는 일기가 진행되고 있지만, 생각보다 일기를 써내려가는 시간이 매우 즐겁다. 앞으로 있을 캠핑도 기대되고, 다녀온 캠핑을 되새겨보는 것도 즐겁다. 33년인생, 진짜 유일무이한 행복을 찾아서 행복하다. 행복한것을 많은 사람들과 나누는 것도, 행복하다. 비록 반응은 크게 없지만^^;; 반응을 기대한건 아니니, 그래도 끝까지 써보려 한다. 언제가 운영하게 될 필자 욕구황의 캠핑장에 방문하게 될 독자들과의 만남을 기대하면서,,, 캠핑일기 3편을 기대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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